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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로 커리어 확장하는 법

by present36 2025. 2. 27.

직장인으로서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본업에 쏟아붓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성장 속도가 정체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은데 회사에서는 기회가 없고, 관심 있는 분야를 탐구하고 싶지만 업무가 우선이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 일쑤다. 이런 이유로 요즘 많은 직장인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단순히 취미 활동이 아니다. 오히려 본업과 별개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는 주도적인 커리어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단순한 관심사를 넘어서, 자신의 전문성을 확장하고, 미래의 커리어 기회를 넓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을 하거나, 원하는 기업으로 이직하거나,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다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시작하고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글에서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커리어를 확장하는 방법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려 한다. 우선 나에게 맞는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프로젝트를 꾸준히 지속하는 전략을 설명한 뒤, 이를 커리어로 연결하는 현실적인 방법까지 정리해보겠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커리어 확장하는 법
사이드 프로젝트로 커리어 확장하는 법

 

1. 사이드 프로젝트 아이디어 찾기 나에게 맞는 주제는 무엇일까?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프로젝트를 할 것인가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막히곤 한다.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점은 현재 내 직무와의 연관성이다. 본업과 연관된 프로젝트라면 학습 곡선이 짧고, 본업에서 배운 것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작하기 쉽다. 예를 들어, 마케팅 담당자라면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SEO 실험을 해볼 수 있고, 디자이너라면 사이드 프로젝트로 브랜딩 작업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현재 업무에 도움이 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커리어를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두 번째는 오랫동안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인지 생각하는 것이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흥미로 시작했지만 금방 흥미를 잃어버린다면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돈이 될 것 같아서가 아니라, 내가 진짜 재미있어 하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만약 평소에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블로그 운영이 적합할 수 있고, 코딩이 즐겁다면 작은 앱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세 번째로, 나만의 차별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나만의 개성과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고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요즘 유튜브가 인기라고 해서 무작정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어떤 스타일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결국 자기 자신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개성과 차별성이 있어야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좋은 사이드 프로젝트는 본업과 연결될 수 있으면서도,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차별점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잘 조합하면 장기적으로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을 수 있다.

 

2. 사이드 프로젝트 지속하는 법 꾸준함이 핵심이다


사이드 프로젝트의 가장 큰 적은 바쁜 일정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병행하려면 결국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핵심이 된다.

첫 번째 전략은 작게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를 세우면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했을 때, 하루에 한 편씩 글을 쓰겠다고 목표를 잡으면 부담이 너무 커진다. 대신, 한 달에 2~3편 정도부터 시작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지속하는 것이다. 작은 성취를 꾸준히 쌓아가면 점점 성장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일정에 사이드 프로젝트 시간을 공식적으로 포함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간이 남으면 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하면 결국 시작도 못 하거나 금방 포기하게 된다. 일주일에 한두 시간이라도 고정된 시간을 정해놓고, 루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10시는 사이드 프로젝트 시간으로 정해두는 식이다.

세 번째는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정해진 틀이 없는 실험적인 과정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부담이 커져서 실행에 옮기기가 어려워진다. 오히려 70% 정도 완성도를 목표로 하고, 일단 실행하면서 점점 개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블로그 글을 쓸 때도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려 하기보다는, 일단 초안을 작성하고 점점 다듬어 나가는 방식이 유용하다.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작더라도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낸다.

 

3. 사이드 프로젝트를 커리어로 연결하는 법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커리어를 확장하려면 단순한 취미를 넘어 기회를 만들어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성과를 가시화하는 것이다. 사이드 프로젝트가 커리어에 도움이 되려면,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블로그를 운영했다면 방문자 수나 구독자 수, 인기 글 등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앱을 개발했다면 다운로드 수나 사용자 피드백을 모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이직할 때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 때 강력한 무기가 된다.

두 번째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킹하는 것이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면 더 많은 기회가 열린다. 예를 들어, 블로그 운영자라면 관련된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개발자라면 해커톤이나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이 좋다. 네트워크를 통해 예상치 못한 협업 기회나 일자리 제안을 받을 수도 있다.

세 번째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본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다. 만약 프로젝트가 점점 성장하고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하면 수익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본업을 완전히 그만두지 않더라도, 프리랜서나 파트타임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

결국, 사이드 프로젝트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꾸준히 지속하면서 성과를 만들고, 네트워킹을 통해 기회를 확장하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커리어가 확장될 수 있다.